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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News

[수상] 2025 제20회 한국공간디자인 공모전 동상 수상, 고려대 건축학과 서진협 (석사과정, 건축디자인연구실 OA-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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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1




 

프로젝트 설명

 

- 작품명: Growth with MC (Maru Community)

공유마루를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육아 커뮤니티

 

- 작품의도

“머무름과 안전함이 있는 공간”

Growth with MC (Maru Community)는 한옥의 요소들을 마루를 중심으로 적용하고, 이를 통한 지역 육아 커뮤니티의 복원을 의도한 주거 공간이다. 

 

과거 활발했던 이웃 교류의 중심에는 육아가 있었다. 그리고 그 교류는 옛 주거의 마루에서 이루어졌다. 마루는 함께 앉아서 소통하는 공간이기에, 긴 시간 동안 거리감 없이 이웃과 통하고 공동체를 형성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과거 이웃 간의 소통은 ‘머무름‘이었다. 반면 현대의 아파트에서 이웃 간의 소통은 ‘마주침’이다. 

 

마주침은 엘리베이터, 복도 등에서 짧게 이루어지기에 공동체로 발전되기 힘들다. 마주치는 공간을 넘어 머무르는 공간, ‘공유 마루‘를 연결 다리와 복도의 곳곳에 배치하여 자연스러운 머무름을 의도했다.

 

머무름으로 육아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셉테드(CPTED)를 고려한 배치로 건물 내외부의 보호 관찰을 극대화한 ’공유 마루‘, 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한 액티비티가 일어나는 공간이자 공유 마루를 연결하는 ’공유 마당‘, 오프닝으로 도시 가로와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공유 골목길‘을 통하여 거주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하나의 육아 커뮤니티를 마련하고자 한다.

 

도시와 맞닿은 저층부 오프닝에 양질의 교육, 의료, 상업 시설을 공유 마루와 함께 배치했다. 이웃 블록과 소통하는 보행 동선이 형성되고, 보행 동선과 연결되는 수직 동선은 공유 마당과 공유 마루로의 접근을 용이하게 한다.

 

부부와 아이의 생활 반경 및 행위에 따른 유닛과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각각 가족의 생활 편의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공유 마루를 통해 머무름과 안전함이 공존하는 옛 주거의 지역 육아 커뮤니티를 다시금 재현하고자 한다.